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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 스테디셀러로 각광

[아이템리뷰]치킨전문점, 스테디셀러로 각광
안정적 수요 갖추고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 높여야
 
 
최근 외식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소비자들의 메뉴나 가격에 대한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만족도에 대한 기준 또한 높아져서 외식 산업의 경쟁은 날마다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외식시장의 레드오션 아이템인 피자와 함께 가장 수요가 많다는 치킨은 이미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먹는 대용식으로 주목받은 아이템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많은 치킨전문점들이 자본과 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뜨거운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점점 전문화 복합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치킨전문점,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써야

현재 국내 치킨시장의 규모는 매우 큰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치킨시장의 규모는 약 2조원정도이며 전국적으로 약 4만 여개가 넘는 점포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배달시장에서도 치킨의 수요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예전에는 백숙이나 삼계탕과 같은 전통요리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전기구이나 양념, 후라이드 치킨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응용한 치킨들이 대세이다.

치킨전문점은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메뉴인 프라이드, 양념, 바비큐, 기능성 치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브랜드마다 튀김방법이나 메뉴의 다양화, 부가적인 메뉴로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치킨전문점이 많이 증가한 만큼 수요 기반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대형 상권이 아니더라도 주택가나 소형 오피스 주변에도 치킨전문점은 매우 경쟁력이 있다.

또한 치킨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배달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치킨전문점은 창업비용이 가맹점의 경우에 점포비를 제외한 10평 기준으로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예상할 수 있다. 가맹비는 300에서 400만원 정도이며 지역과 입지에 따라 점포비는 천차만별이다.

10평 점포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하루 매출액은 약 40만원 정도이며 한달 매출은 1200만원선이다.

그러나 이러한 매출액은 정가 판매를 기준으로 했을 때의 마진률이기 때문에 저가용 치킨의 마진률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편으로 추산되고 있다. 저가용 치킨이라도 수익률이 떨어진다면 가격이나 메뉴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최근 초저가 전략으로 치킨전문점의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테이크아웃 형태도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테이크아웃 형태는 인건비와 점포비를 대폭 줄임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가끔 예상치 못한 손실을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즉, 조류독감으로 인한 닭고기의 위생문제 때문에 닭고기의 소비를 위축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치킨전문점의 경우 이러한 형태의 예상치 못한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래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로 다가가려면 지속적인 메뉴 개발 및 점포 운영 노하우에 대한 개발이나 물류공급, 브랜드 홍보 마케팅 등으로 차별화 전략을 펴는 것만이 치킨전문점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