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럽게 기업가정신(Enterprenurship)이라는 화두가 강조되고 있다. 그만큼 우리들에게 기업가와 같은 근성과 정신이 부족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왜 경영자정신이 아닌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일까? 경영학의 차원에서 보면 기업가는 경영자보다도 더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류된다. 우선 기업가적 특성을 살펴보자.
기업가 정신의 6가지 특성
1. 책임감 (Desire for responsibility)
2. 위험감수 (Preference for moderate risk)
3. 높은 자긍심 (Confidence in personal success)
4. 즉각적 반응 (Desire for immediate feedback)
5. 열정 (High level of energy)
6. 미래 지향적 의식 (Future orientation)
일반적으로 기업가는 시장을 폭넓게 바라보고 그 가운데서 기회를 발견하여 이를 사업화 한다는 점에서 기업가의 생각을 읽어 계획을 실행하는 경영자보다 다차원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직장인들에게 이런 기업가적 정신이 강조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그것이 갖는 가치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목표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뛰어나고, 인내와 자기통제력이 강하며,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반드시 결과를 이루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변화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으로 주어진 상황을 리드할 줄 아는 높은 대응력을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 현장은 갈수록 전쟁터와 같은 치열한 생존게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입장에서도 기업가적 정신으로 무장해 상황을 치밀하게 계산하고 뛰어난 열정으로 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업가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은 매우 많다. 시간관리 능력, 열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 창의성, 성실성, 지휘능력, 자신감, 계획성, 신속성, 성취욕구, 목표관리, 모험심, 유머감각, 자유로운 구상능력, 미래전망 능력, 상황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위기관리능력 등등…. 그야말로 성공으로 가는 함수들이 모두 내포돼 있다. 기업가를 따르고 본받는 것만으로도 성공에 진일보할 수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기업가들은 특히 현실의 제약을 무릅쓰면서도 포착한 기회를 절대로 놓지 않는 근성을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코앞에 닥친 약간의 위기에도 쉽게 좌절해 포기하는 것과는 크게 대조적인 것이다.
성공자들이 일에 대한 남다른 의욕과 열정, 집착, 강인한 몰입의 소유자라는 것은 이미 검증된 이야기다. 이미 그들은 성공으로 가기 위해, 또 조직이 미래를 적극적으로 리드하고 개척하기 위해 어떤 항목들이 필요한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었다.
기업가정신은 주인의식의 구체적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 나열된 기업가들의 생각과 행동특성들은 주체의식으로 맞닥뜨린 상황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비하는 주인의식을 밑단에 깔고 있다.
주인의식의 반대말은 하인의식이다. 기업가정신의 반대말은 종업원의식이다. 누구든 하인과 종업원의식의 소유자이길 원하는 사람은 없다. 스스로 주어진 삶과 인생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리드해나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주인의식과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하려는 노력은 허약한 측면이 있다.
내가 회사의 주인이고 기업가라는 인식으로 무장하자. 공생(共生)이라는 것은, 이렇듯 모두가 올바른 하나의 마음가짐과 행동양식으로 무장되었을 때 비로소 현실로 다가서는 것이다.
내 안에 기업가를 세우자. 그러면 내 인생과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지금 당장 실천하자. 그만큼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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