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고딘, 톰 피터스, 말콤 글래드웰, 가이 가와사키, 톰 켈리, 다니엘 핑크 외 27명의 짤막한 글들 (72개)을 모아둔 이 책은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 조직내에서의 사고방식과 커뮤니케이션 방법 (이를테면, 용기와 변화에 대한 리더쉽, 삶의 태도에 관한...) 그리고, 미래예측에 관한 짧은 책이다. 한장 한장의 내용 전부... 재치있는 짧은 이야기들이 가슴에 바로 와 닿을 정도로 강렬하고, 열정적이고, 교훈적이다...
이 책이 특이한 것은 다들 한가닥씩 하는 33명의 훌륭한 양반들이 내용을 제공했지만, Seth Godin이 편집을 하면서 각 단락의 글마다 저자를 밝히지 않았다는데 있다. 게다가, 모든 글들은 공짜로 받아냈고, (이 책의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 맨 마지막장에만, 33명에 대한 프로필을 간략히 밝히고 있다. 책을 만드는 방법 또한 대단히 "리마커블" 하지 않은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직장생활에 완전 지쳐버린 모든 샐러리맨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러일으킬만한... 마치, 박카스(?)와 같은 책이다. 아래는 줄치면서 읽었던 핵심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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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특이한 것은 다들 한가닥씩 하는 33명의 훌륭한 양반들이 내용을 제공했지만, Seth Godin이 편집을 하면서 각 단락의 글마다 저자를 밝히지 않았다는데 있다. 게다가, 모든 글들은 공짜로 받아냈고, (이 책의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 맨 마지막장에만, 33명에 대한 프로필을 간략히 밝히고 있다. 책을 만드는 방법 또한 대단히 "리마커블" 하지 않은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직장생활에 완전 지쳐버린 모든 샐러리맨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러일으킬만한... 마치, 박카스(?)와 같은 책이다. 아래는 줄치면서 읽었던 핵심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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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 : 우리는 모두 지레 겁을 집어먹곤 한다. 기회와 위험, 숱한 스캔들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가장 쉬운 일처럼 보일 수 있다.
5p : 이 책은 위험을 감수하라고 부추기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상태에 도전하고 도약하라고 격려하는 이야기다. 새롭게 도약하고 나아가는 데는 아무런 위험이 없다. 오히려 현 상태에 만족하고 안주할 때 위험이 생겨난다.
13p : 요즘은 모든 제품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만족하지 않는다.
15p : 광고는 당신이 만들어 내는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퍼뜨리기에 충분하지 않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다. 그것은 곧 제품의 특성을 과장해서 알리려고 노력하는 대신 이야기할 가치가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19p : 세상에는 당신이 따라야할 논리적이고 검증된 안전한 단계별 공식 따위는 없다. 나무들이 우거진 숲속의 어지러운 길들이 있을 뿐이다.
31p : 실패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11가지 방법중 마지막 11번째 내용->항상 큰 성공만을 꿈꾼다.
32p : 성공과 관련해 새롭게 밝혀진 비밀 하나는, 열심히 일하고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33p : 권위에 도전하고 과거의 규칙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은 스타가 되어 급부상한다.
35p : 공영방송 (기부로 운영되는...)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업 모델을 일반 기업이 도입해야 하는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올지도 모른다. 지금으로서는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부금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 대단히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기업의 미래를 위한 가장 훌륭한 사업 모델일 수도 있다.
40p : 고통스럽게 하는 일은 멈추고 좋아하는 일을 하라. 권력을 가진 자의 말을 무시하라. 그리고,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41p :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아이디어들은 비판조차 받지 못한다. 혼자서만 스스로를 천재라고 여기며 살 수는 있다.
43p : 사실 싸워야 할 때와 다른 편과 손을 잡아야 할 때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완벽함을 포기하고 주어진 것을 타협하고 받아들여야 할 때는 언제일까?
48p : 무언가에게 이름을 지어 주자. 무언가에게 이름을 지어주면 조직은 변화한다. 이름을 갖게 되면 당신의 동료들은 그 무언가를 측정할 수 있다. 이름을 갖게 되면 당신의 동료들은 그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름을 갖게 되면 당신의 동료들은 그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55p : 사실 대부분의 기업은 자사의 제품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상용품이 되기를 희망하며, 소비자는 생산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주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당신이 만들어 내는 제품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재화가 되는 순간, 당신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구매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수지가 맞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고객의 요구를 무시하는 대신 리마커블한 채 남아 있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61p : 과연 당신은 리마커블한 무언가를 하기 위해 그토록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가? 사실 전혀 급하지 않은 상황들에 대처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79p :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데 필요한 것은 용기뿐이다.
85p : 만약 얌전하게 있다가 주어진 일이나 하고 상사의 명령에 복종하며 누구도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행동한다면, 그 결과는 두가지다. 하나는 누구도 결코 당신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당신 스스로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날 확률을 높이는 셈이 되는 것이다.
91p : 당신이 속해 있는 산업 전체가 변화하기를 기다리기보다 벨 커브 위에서의 위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몸담고 있는 조직이 그동안 벨 커브의 어디쯤에 서 있었는지 그 위치를 돌이켜보고, 평균을 넘어선 곳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들보다 뛰어난 존재가 되는 데 익숙해지면 언제나 벨 커브에서 평균 이상의 위치에 머무르게 된다.
92p : 두려움은 좋은 것이다. 두려움은 정글에서, 거리에서, 심지어 병원에서조차 우리의 생명을 구해준다. 두려움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유용한 감정 중 하나다. 그러나 불안은 다르다. 불안은 삶을 망가뜨리는 잘못된 두려움이다. 불안은 현실을 직시하는 대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부정적 결과를 떠올릴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불안은 조직으로 하여금, 기회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한 나머지 너무 늦어 버릴 때까지 망설이게 만든다.
96p :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환상을 포기하는 순간이 자신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순간이다. 다만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면 된다. 이 역량을 갖추는 것이 전략을 세우는 목적이다.
101p : 회사안에서만 머무르지 마라. 시간이 모두 흘러가 버릴때까지 멈추어 선채 있지 마라. 미래는 당신의 책상 아래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미래는 밖에 있다. 자, 이제 일어서서 박차고 나가라!
108p : 규칙 같은 것은 잊어버려도 좋다. 규칙이 없다고 해서 재앙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127p : 혁신의 역사 속에는 다른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빌리고, 모방하고, 훔쳐서 새로운 곳에 응용해 낸 천재들이 얼마든지 있다.
131p : 우리는 언제나 성공을 위한 공식이 무엇인지 생각하지만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작품들은 항상 공식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132p : 안전하게 느껴지는 전략은 절대로 안전하지 않다.
139p : 세상에는 두 부류의 조직이 있다. 첫번째 부류는 항상 최첨단의 길을 걸으며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고 받아들인다. 두 번째 부류는 항상 두려워하고 주저하며 다른 누군가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
145p : 직원들이 창의적이지 않기 때문에 조직이 정체되는 것은 아니다. 창의성이란 끈질긴 반복과 나열이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에 대한 끝없는 의심과 리마커블한 것에 제동을 걸려는 조직의 내재적 특성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엉망이 되고 만다.
146p : 모든 것이 타협의 산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평범할 수밖에 없다. 이 타협과정들을 거치면서 많은 사람이 만족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후에 탄생한 시스템은 결국 그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사실 협상을 통해 절반 정도의 수준에 머무르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경우가 많다.
149p : 시스템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니 시스템이 당신의 일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 과감히 시스템을 바꾸어라.
151p : 이제 대중적 취향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층 세분화되고 구체적이며 가늠하기 힘든 대중의 취향이 있을 뿐이다.
151p : 오늘날 마케팅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성이 해결할수는 없다. 오히려 창의성을 줄일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새로움을 위한 새로움은 위험하지 않을 뿐 부적절한 방법이다.
152p :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만들어 내는 것보다 기존의 마케팅개념을 활용하는 것이 한층 저렴하고 빠르다. 다른 시장, 다른 산업에서 훌륭한 아이디어를 찾아내 당신이 종사하고 있는 시장이나 산업에 적용하면 된다.
153p : 마케팅의 핵심은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 내거나 제품 홍보를 위한 새로운 홍보 방법을 찾아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 제조, 자금 조달, 홍보, 판매를 비롯한 각 부서의 노력을 조화롭게 꾸려 나가는 데에 있다.
156p : 리더의 역할은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162p : 결코 평범함을 용인해서는 안된다. 너의 역량을 믿어라. 너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위험만이 유일한 보상이다. 위험이 없는 일에는 보상도 따르지 않는다. 남들로부터 고립되고 분리되는 것을 받아들이고 쉽게 뜻을 굽히지 마라. 남들과 달라져라.
174p : 리마커블해지는 데에는 몇 번의 큰 도약이 아니라 작은 발걸음이 필요할 때가 자주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른다. 인내심이 없는 사람은 한 걸음식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183p : 남다른 일을 하려면 전속력으로 밀어붙여야 한다는 것뿐이다. 만일을 위해 속도를 조금 늦추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여러가지 가능성을 고려하여 따지기 시작하면 모든 노력을 쓸모없게 만드는 타협이 되고 만다.
192p : 씨를 빼기 귀찮다고 수박을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201p :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한번 잘못 던진 공을 붙잡을수는 없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반대로 일단 공을 제대로 던지기만 하면 특별한 노력 없이도 공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받는 방법에 대해 걱정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다. 그런 걱정은 동료들에게 맡겨두고 공을 가장 잘 던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공을 잘 던지게 되면 누구도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 조직은 공을 잘 던지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218p : 무엇이든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기업에서는 측정이 필요한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 측정하기 쉬운 요소에만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229p : 돈이 많다고 해서 성공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실행할 의지가 있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242p : 당신이 할수 있고 꿈꿀 수 있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시작하라. 대담함 속에는 천재성과 마법과 힘이 있다. 지금 당장 그것을 시작하라. 당신은 "잠깐, 난 아직 준비가 안 되었어"라고 말 할 수도 있다. 준비가 안 되었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잘못된 사람이다. 잘못도 크게 잘못된 사람이다.
242p : 조용한 절망의 삶. 지금 안되는 것은 영원히 안된다. 허락 따위는 필요없다. 스티브 잡스가 다른 사람의 허락을 구하는 장면을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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