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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BOOK 리뷰

나는 왜 내편이 아닌가 - 브레네브라운저

나는 내편이다! 그래야 한다!

요즘 우리 대한민국은 니편 내편을 가르고 있다. 정치판에서도 마찬가지.. 우리 남이가? 보수냐 진보냐, 여당이냐, 야당이냐, 중도보수냐 중도진보, ,우 등등. 직장에서도 마찬가지... 직장도 정치판이긴 마찬가지... 누구의 연줄이냐, 누구랑 동문이냐.. 누구 파벌이냐...

이런 머리아픈 이야기들.. 하지만 브레네 브라운의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는 이런 니편 내편의 편과는 차원이 다르다. 오히려 이런 편가르기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책이다.

이 책은 여러 가지로 읽힌다. 내가 부모입장이였을 때 내가 내 아이들에게, 내가 직장인 입장이였을 때 내 상사에게 내 부하 직원에게, 그리고 내가 남편입장이였을 때 내 아내에게, 자식의 입장이였을 때 내가 부모님에게....

그리고 순수한 나 자신, 자아를 위한 입장에서 읽었을때는 또 새로운 맛을 준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나는 완벽한 부모가 되어야하고, 또 아이들에게도 완벽함을 요구한다. 완벽한 업무를 처리를 추구하다보면 어느덧 직원들에게 같은 완벽함을 요구한다. 내가 남편이 였을 때 자식이였을 때, 내 스스로 완벽함을 추구하다보면 상대방에게도 완벽함을 요구하게 된다. 이런 일련의 체인과 같은 악순환 고리는 결국 상대방에게 수치심을 안겨주게 되고, 상대는 두려움, 비난, 단절감에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결국 내스스로 같은 감옥에 갖히게 된다는 것이다. 완벽주의 대식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늠 모습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이성적으로 읽던 감성적으로 읽던 간에 이 책을 한마디로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난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 도서라 생각한다.

수치심이라는 커다란 카테고리안에서 우린 두려움’, ‘비난’, ‘단절감에 괴로워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용기’, ‘자비’, ‘유대감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울리는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 그렇다!’ 구절은 가슴에 기억할 수 밖에 없는 명구절이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아픈 가슴을 가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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