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훔치는 것은 다시 말해 감성을 자극하는 것과 같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마케팅 기법. 감성 마케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감성 마케팅을 간락하게 서술하자면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본적 편익이나 기능보다는 symbol, message, image 등을 중시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정의 된다. 즉, 제품 제조 기술의 발전으로 경쟁 기업들 간의 기술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다 보니까 제품의 기본적인 편익이나 기능 또는 가격을 강조하기 보다는 (이성 마케팅) 고객의 기분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적인 자극을 통해 제품 브랜드와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감성 마케팅은 소비자의 감성에 어울리는 또는 그들의 감성이 좋아하는 자극이나 정보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호의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소비 경험을 즐겁게 해 줌으로써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방법이다. 감성 마케팅은 인간의 심리와 감성을 중요시하는 제품 마케팅의 일종으로 소비자의 감정에 호소, 소비 증진을 통한 이익창출이 최종 목적이다.
감성이란 어떤 대상에 대한 좋거나 나쁜 감정을 말하는데, 감성은 제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제품 사용에 대한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브랜드에 대한 감성적 경험은 시각적 요소(색, 모양, 색채 등)/시각 마케팅/컬러 마케팅, 청각적 요소(음량, 음의 고저, 음의 강약 등)/청각 마케팅/음악 마케팅, 촉각적 요소(재료, 질감 등)/촉각 마케팅, 미각적 요소, 후각적 요소/후각 마케팅/향기 마케팅으로 구성되는 감각적 표현 요소(미학적 실행 도구)의 결합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래서 감성 마케팅을 가슴 마케팅이라고도 하며, 이러한 가슴 마케팅은 위에 언급한대로 오감을 마케팅 수단으로 주로 사용한다.
‘데그립 고베’의 CEO 이면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크 고베(Marc Gobe)가 쓴
물론 커피의 맛이 좋아서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커피 맛보다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스타벅스만의 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곳을 이용한다. 커피 값이 아마 지금보다 20% 정도 더 비쌌더라도 지금의 고객들이 그대로 유지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문화’라는 개념은 감성마케팅의 핵심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인디고 담배의 에피소드1 또한 감성 마케팅으로 제품의 기능 뿐 아니라 소비 경험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단순히 담배라는 기능적 의미를 떠나서 매번 변화되는 스토리를 제공함으로써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가령 비상이라든가 독립은 젊은 세대들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키샤라는 symbol을 이미지화해서 그들의 꿈과 이상향에 대한 감성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홀로그램박을 이용, 빛에 따라 키샤의 색이 변하게 함으로써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있다.
감성 마케팅은 상품의 서비스나 품질이 동일한 상태에서 소비자의 감성을 겨냥해야 성공을 할 수 있다. 품질, 서비스, 가격등 기본적 요소는 언제나 마땅히 충족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전제 조건을 무시한 채 감성적인 호소만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잡겠다는 발상은 매우 위험하다. 그리고 제품의 이미지와 감성 전달의 소구점(Appealing point)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동 떨어진 감성 전달은 제품에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제품 구매의 욕구조차 상실하게 하기 때문이다.
감성 마케팅은 감성 전달 그 자체가 아니라 소비 증진을 통한 이익창출이 최종 목적이다. 고로 소비자의 마음을 얼마나 얻느냐가 브랜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소비 심리 분석과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차별화된 트랜드(trand)로 임해야 할
'☆전략 기획 그리고 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핵심전략, 이제는 디자인" (0) | 2007.10.24 |
---|---|
감성마케팅 -2 (0) | 2007.10.24 |
자주 언급되는 '스타벅스'의 마케팅 (0) | 2007.10.24 |
블로그 미니홈피를 활용한 마케팅 (0) | 2007.10.24 |
세계 100대 슬로건 (0) | 2007.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