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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요식업은 프랜차이즈가 더 승산” - 위너스치킨 광명하안점 사장

“가맹점이 커야 본사도 큰다고 생각해요.”

위너스치킨 광명 하안점을 운영하는 김상철(51)씨는 올해 부부창업을 했다.  부인은 3년간 공부방을 운영했고, 김 사장은 귀금속점과 기타 다른 업종을 했다. 외환위기때 10년 넘게 운영해온 귀금속점 사업이 타격을 많이 받아 사업을 접고 직장생활 등 여러 가지 일을 했다. 그러다가 1년 정도 쉬면서 본격적으로 창업 준비를 하게 됐다.

부인과 함께 절박한 심정으로 위너스치킨 점포를 창업한 그는 “힘은 들지만 손님들이 드시고 나서 ‘맛있다’고 얘기해 줄 때는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비전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창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요식업은 독립적으로 개인 점포를 내는 것보다는 프랜차이즈쪽이 더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시대의 흐름”이라며 창업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이 때문에 김 사장은 장사가 잘 되면 다른 지역에도 몇 군데 더 점포를 내고 싶은 꿈이 있다.
위너스치킨 하안점은 아직까진 매장 수익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편이다. 매장 손님들을 소화하기에도 벅찬 단계인데다, 아무래도 여름에는 매장 손님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 1호점으로 개점한 하안점은 외부에 멋진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매장 손님으로 늘 북적인다. 널찍하고 나무그늘이 진 이 공간은 손님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다.

김 사장은 “본사에 뭔가를 바라고 불평하기보다 우리가(가맹점이) 본사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큰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며, 본사가 먼저 커야 우리도 큰다”고 강조했다.

위너스치킨의 창업비용은 33㎡(10평) 기준 1850만원(인테리어, 점포비 제외) 정도. 080-664-9292

심은정기자 ejsh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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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82601032124183006